27일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발표한 ‘2026 기업교육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기업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분야(복수 응답)는 ‘AI 교육(33.7%)’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문 직무 교육(32.1%)’이 두 번째 중요한 투자 분야로 꼽혔으며, ‘공통 역량 교육(31.8%)’, ‘신규 입사자 온보딩(27.5%)’, ‘승진자·직급별 교육(22.4%)’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내년 기업 교육에서 가장 중점을 둘 분야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AI 교육(50.9%)’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전문 직무 교육’(38.3%), ‘공통 역량 교육’(29.9%)이 2·3위를 유지했다.
또한 내년 교육 예산에 대해 ‘동결(44.5%)’ 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높았으며, ‘증가’는 35.8%, ‘감소’는 12.9%로 집계됐다.
예산을 늘리려는 이유로는 ‘AI 역량 강화’가 가장 많이 제시됐고, 예산 감소 이유로는 ‘경기 침체 및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이유’ 등이 언급됐다.
아울러 내년 직원 교육 계획으로는 ‘오프라인 집합 교육(66.6%)’이 가장 높았으며 ‘온라인 교육(54.2%)’, ‘하이브리드 교육(29.6%)’, ‘학습조직·학습커뮤니티(19.9%)’ 순으로 조사됐다.
휴넷 관계자는 “AI 역량이 업무 효율성과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면서, 기업들이 실무 중심의 AI 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며 “예산 절감 기조 속에서도 AI 관련 투자는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