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투데이신문이 포털사이트 다음(Daum)뉴스에 CP(콘텐츠제공) 매체로 신규 입점한다. 앞으로 독자들은 다음 달부터 다음 홈페이지 메인화면 뉴스카테고리에서 투데이신문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투데이신문은 에이엑스지(AXZ)가 전날 발표한 다음 포털 뉴스 총 49개의 신규 CP 입점 언론사 명단에 포함됐다고 27일 밝혔다.
에이엑스지에 따르면 경제 카테고리에 총 32개 언론사가 신청한 가운데, 21곳이 기준을 충족했다. 강소 카테고리는 297개 매체 중 28곳(9%)이 요건을 만족해 입점이 확정됐다.
경제 카테고리는 독자 취재로 생산한 ‘자체 기사’와 해당 영역의 ‘전문 기사’ 생산 비율이 핵심 잣대로 작용했다. 강소 카테고리는 기후·환경, 문화, 생활 등 10개 전문 분야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하면서 심층 보도 경험·수상 경력·전문 기자 경력 등 선택 요건 중 두 가지 이상을 갖춘 매체가 입점 대상이 됐다.
투데이신문은 다음이 제시한 심사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경제’ 분야 매체에 이름을 올렸다.
투데이신문은 2012년 창간 이후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을 아우르며 깊이 있는 탐사·기획보도를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매체다. 전문성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롱폼(Long-form) 저널리즘을 통해 공공 의제를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어젠다 키핑(Agenda-Keeping)’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기자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로서 신뢰도 높은 저널리즘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박애경 대표는 “이번 다음 뉴스 CP 입점은 투데이신문이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퀄리티 저널리즘의 가치와 서비스 체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를 통해 주요 경제지와 동등한 뉴스 유통 환경 속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독자 중심의 깊이 있는 뉴스’라는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켜가며 정확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뉴스 서비스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정된 49개 언론사는 12월 1일부터 다음에 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에이엑스지는 카카오에서 분사한 독립 법인이다. 그간 포털 다음·한메일·미디어다음·티스토리·다음 카페 등 국내 인터넷 미디어·커뮤니티 서비스의 기반을 구축해 왔다. 앞으로 에이엑스지는 뉴스투명성위원회가 제안한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 방식을 지속 개선하고 전문성을 갖춘 언론사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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