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신인 감독 아닙니다”…레알 마드리드 내분설 끝! 알론소가 직접 “선수들과 건설적인 대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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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신인 감독 아닙니다”…레알 마드리드 내분설 끝! 알론소가 직접 “선수들과 건설적인 대화했어”

인터풋볼 2025-11-27 14: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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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레알 마드리드 사비 알론소 감독이 최근 불거진 선수단과 불화설이 해결됐다고 전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알론소 감독이 최근 3경기 무승 이후 폭풍을 진정시킨 내부 회담 이후 레알 마드리드가 어느 때보다 강하고 단합돼 있다고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일부가 알론소 감독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스페인 ‘겟풋볼뉴스스페인’은 “여러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가능한 한 빠르게 알론소 감독이 구단에서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3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라며 “여러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 부족이 널리 지적되고 있다. 이미 알론소 감독이 라커룸 신뢰를 잃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암시도 했다”라고 더했다.

알론소 감독 경질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스페인 축구 소식에 능통한 호르헤 피콘 기자는 “알론소 감독의 상황이 지속 불가능해지기 시작하고 있다. 변화를 원하는 선수들이 여러 명 있다. 사무실의 중요한 목소리들도 필요하다고 보기 시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단이 아닌 알론소 감독을 지지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는 알론소 감독이 프로젝트의 리더이며, 선수들이 구단에서 아무리 중요하더라도 (감독이) 그 위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부진에 대한 혼란이 어느 정도 정상적이라고 여기지만, 알론소 감독의 적합성에 대해선 의문을 갖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여러 보도를 종합했을 때 레알 마드리드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은 건 분명했다.

결국 알론소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에서 올림피아코스에 4-3으로 승리한 뒤 “지난 몇 시간 동안 구단 내에서 매우 긍정적인 발전이 목격됐다”라고 말했다.

선수단과 대화를 통해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알론소 감독은 “선수들과 매우 건설적인 대화, 더 큰 단합, 그리고 더 나은 이해가 있었다. 난 일어난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 이것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에서 오는 비판? 난 생각보다 훨씬 차분하다. 난 신인이 아니다. 이 무대에 처음 온 것도 아니다. 난 레알 마드리드를 알고 있다. 이 길이 장미와 햇빛으로 포장돼 있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그리고 난 그걸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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