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가 7인제 럭비 남자 국가대표팀이 '2026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진천 국가대표 선수에서 본격적인 강화훈련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강화훈련은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럭비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는다.
훈련에는 선수 15명과 지도진 4명 등 총 19명이 참가하며, 선수들은 국내 주요 럭비팀을 대표하는 팀에서 선발됐다.
소속팀은 국군체육부대,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현대글로비스, OK읏맨럭비단, 고려대, 연세대로 총 7개 팀에서 선발됐다.
이번 선발 명단은 차세대 인원들로 구성된 아시안게임 대비 1차 국가대표 명단으로, 향후 내년 1월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아시안게임 최종 인원이 선발될 예정이다.
국가대표팀 강화훈련은 1차 훈련(11월 25일~12월 3일·9일간)과 2차 훈련(12월 7일~13일·7일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두 차례 모두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진행된다.
한편 대한럭비협회는 대한체육회 사업인 '국외 우수선수 초청 사업'을 통해 피지 7인제 국가대표 상비군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대한럭비협회는 지난 2023년 사상 첫 피지 국가를 초청한 이후 두 번째 합동훈련을 성사시켰다.
협회 측은 "이번 훈련은 2026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의 대회 대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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