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유연석(42)이 SBS 새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출연을 확정하고 배우 이솜(36)과 함께 특별한 의뢰인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한풀이 어드벤처'를 선보인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귀신이 보이는 변호사 신이랑(유연석 분)과 대형 로펌의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솜 분)이 법으로 억울함을 해소해주는 기묘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유연석은 무당집이었던 곳에 법률사무소를 연 뒤부터 귀신이 보이기 시작한 변호사 신이랑을 연기한다. 듬직한 겉모습과 달리 겁이 많고 허술하지만, 억울한 사연을 가진 귀신 의뢰인 앞에서는 누구보다 단단한 강단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특히 신이랑은 의뢰인의 고유한 특성이 몸에 스며드는 빙의 현상으로 인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혀 다른 존재가 되는 예측 불가능한 변화를 겪게 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솜은 대형 로펌 승률 100%를 자랑하는 에이스 변호사 한나현 역을 맡아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다. 승소만이 삶의 기준인 그녀는 냉정하고 치열한 일 처리로 업계 정상에 올랐지만, 어느 날 자신에게 패소를 안긴 신이랑으로 인해 삶의 궤도가 바뀐다.
처음에는 귀신을 본다는 신이랑을 불신하지만, 그의 진심과 눈앞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들을 통해 점차 마음의 문을 열고 공조를 시작하게 된다.
이 작품의 핵심 재미는 서로 다른 최고의 능력을 보유한 두 변호사의 통쾌한 공조다. 신이랑은 귀신 의뢰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빙의 변호로 사건의 핵심 단서를 포착하며, 한나현은 그 단서를 논리와 법으로 풀어내 조각들을 완성해 나간다.
제작진은 "빙의 능력의 신이랑, 냉철한 판단력의 한나현, 그리고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귀신 의뢰인이 더해져 만들어내는 예상 밖의 3자 공조는 웃음과 통쾌함, 뭉클함을 모두 담아낼 것"이라며 "유연석과 이솜은 이를 200% 살려낼 최적화된 배우들이다. 두 배우의 호흡을 바탕으로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SBS 사이다 법정물의 새로운 흐름을 열 신들린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내년 상반기에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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