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자산을 경제적 성과로 이어간다"…서울·경주서 투자대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APEC 자산을 경제적 성과로 이어간다"…서울·경주서 투자대회

연합뉴스 2025-11-27 13:00:01 신고

3줄요약

경북도·경주시 등 투자환경 소개…미래산업 방향 공유

일반에 공개된 APEC 정상회의장 일반에 공개된 APEC 정상회의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경주시, 한국아태경제협회는 2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사흘 일정으로 '포스트 APEC 2025 경북도 투자대회'와 '글로벌 비전 서밋(Global Vision Summit 2025)'을 개막했다.

행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후속 국제포럼으로 APEC에서 논의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적 동반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와 연계해 각국 투자환경과 미래산업을 공유하는 등 APEC 자산을 경제적 성과로 이어간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2026년 APEC 개최국인 중국의 다이빙 주한 중국 대사와 직전 APEC 개최국인 페루의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 등 20여개국의 정부 고위 인사 및 외교 사절, 기업 리더, 미래 산업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서밋에서는 '글로벌 통상의 재연결'을 주제로 미래 핵심 산업의 정책, 기술, 시장을 아우르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개막일에는 인공지능(AI), 글로벌 공급망, 문화·창조산업을 중심으로 현황과 발전 방향,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와 도내 22개 시·군은 '포스트 APEC 경북 투자유치 선포식'을 열고 도내 시·군의 주요 산업과 기업 비전을 소개했다.

또 한화투자증권과 도내 유망 중소·중견기업 발굴, 금융지원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1천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구미 1산업단지 내 포포인츠바이쉐라톤 호텔 건립을 위한 996억원 규모의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둘째 날에는 경주 황룡원에서 시·군 산업단지와 태양광 기업, 에너지저장장치 기업, 자동차 부품 기업 등 지역 기업을 홍보하고 투자유치에 나선다.

바이오·헬스, 전시·컨벤션 등 MICE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APEC 회원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찾아보는 서밋 행사도 이어진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MICE협회, 한국MICE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또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와 협약을 통해 외국인 환자들이 경북과 경주에서 휴식 후 귀국하도록 지원하는 데 힘을 모으고,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상호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투자대회는 경주 APEC 정상회의가 남긴 외교적 자산을 경제적 성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이 글로벌 미래 산업의 중심지이자 세계와 지역을 잇는 가교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