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도 0도"…12월 첫주, 본격 추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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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도 0도"…12월 첫주, 본격 추위 시작된다

이데일리 2025-11-27 12:11: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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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12월 첫주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다. 이번 주말엔 다소 온화한 날씨가 예보됐지만, 월요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여기에 구름대가 생기며 전라권과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눈과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터운 옷차림을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기상청은 27일 정례 예보 브리핑을 열고 주말인 29일과 30일 낮 기온이 평년보다 3~5도 높은 1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고 내다봤다. 이는 찬 공기를 불러오던 고기압이 남쪽으로 이동하며 남서풍이 불어 드는 영향이다.

주말에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저기압이 한반도를 두 차례 통과하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토요일 밤과 일요일 밤사이에 비가 예보됐다. 월요일인 내달 1일 아침에는 기온이 떨어지며 강원 영서 지역에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

다음 주는 오는 3일 추위가 절정을 보일 전망이다. 상공의 영하 30도 이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남하하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평년 대비 2~6도 낮은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이 시기 전라권과 충청 이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수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전 해상에서는 강한 바람에도 유의해야겠다.

서울 지역은 한낮에도 기온이 0~5도 등 한자릿수를 보일 만큼 춥겠다.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는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원 산지와 동해안의 건조특보는 이날 기준 모두 해제된 상태다. 이 지역에는 비도 예보돼 있고,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이전과 달리 건조도는 떨어져 있다. 다만 주말 새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작은 불씨도 관리해야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주말에 남서풍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어 건조도가 떨어질 수는 있다”면서도 “(강원 동해안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질 수준은 아닐 것으로 현재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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