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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혈액순환 저하로 심해지는 다리 붓기 관리 루틴
」발목·종아리 스트레칭과 펌핑 마사지 중심의 순환 케어
」따뜻한 족욕과 다리 높여 휴식하는 마무리 루틴
」집에서 간단히 가능한 붓기 완화 홈 케어 방법 모음
」겨울이 되면 다리가 더 쉽게 붓는다는 느낌, 한 번쯤 느껴본 적 있지 않나요? 낮은 기온 때문에 혈액순환이 둔해지면서 붓기와 무거움이 평소보다 더 심해지는데요. 여기에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습관, 힐 착용까지 더해지면 하루 끝 다리는 더 쉽게 피로해지죠. 이런 경우 복잡한 장비나 긴 시간 투자 없이도 집에서 간단하게 붓기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어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1. 발목 당기기 & 회전 스트레칭 (각 동작 10회 × 양쪽)
종아리가 단단하게 굳는 것을 예방해주는 발목 스트레칭. 사진 Pexels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발목을 몸 쪽으로 천천히 당겼다 풀어주는 동작으로 먼저 종아리 뒤쪽 근육을 깨워주세요. 이어서 발목을 시계 방향 10회, 반시계 방향 10회 크게 돌려주세요. 발끝이 부드럽게 원을 그리도록 천천히 움직이면 발목 관절이 충분히 풀리면서 정체돼 있던 림프와 혈액 흐름이 활성화돼요. 이 과정은 붓기와 저림 완화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종아리가 단단하게 굳는 것을 예방해 다리를 훨씬 가볍게 만들어줘요.
2. 앉아서 상체 숙이기 스트레칭 (30초 유지)
림프 순환을 자극해 붓기와 불편감을 완화시켜주는 펌핑 마사지. 사진 Pexels
다리를 앞으로 뻗고 앉아 상체를 천천히 앞으로 숙여주세요. 손이 발끝까지 닿지 않아도 괜찮아요. '천천히 늘어난다'는 느낌이 중요한 포인트예요. 허벅지 뒤쪽과 종아리가 길어지는 느낌이 들면서 다리 전면의 긴장이 천천히 풀리고, 굳어 있던 근육들이 이완되며 순환 준비 단계가 완성돼요.
3. 종아리 펌핑 마사지 (각 방향 10회 × 양쪽)
림프 순환을 자극해 붓기와 불편감을 완화시켜주는 펌핑 마사지. 사진 Pexels
스트레칭을 마쳤다면, 오일이나 크림을 바른 후 양손으로 발목에서 무릎 방향으로 쓸어 올리듯 마사지해주세요. 이때 손바닥 전체를 사용해 다리를 감싸듯 부드럽게 밀어 올리는 느낌으로 진행하면 좋아요. 뭉쳐 있는 종아리가 천천히 풀릴 때까지 압을 조절하며 반복해 주세요. 이 단계는 림프 순환을 직접적으로 자극해 붓기와 묵직함을 빠르게 완화시키는 핵심 과정이에요.
4. 따뜻한 물로 족욕(10분)
근육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따뜻한 물 족욕. 사진 Unsplash
마사지까지 마쳤다면,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10분 족욕을 해보세요. 물 온도는 체온보다 조금 높은 정도가 가장 좋아요. 여기에 입욕제나 라벤더, 유칼립투스처럼 순환을 돕는 에센셜 오일을 한두 방울 더하면 효과가 더 좋아져요. 따뜻한 물이 혈관을 확장시키면서 굳어 있던 근육과 피로가 자연스럽게 풀리고, 순환이 한 번 더 활성화돼 붓기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5. 다리 높여 휴식 (10분)
체액과 림프 순환에 도움을 주는 다리 높여 휴식하기 동작. 사진 Pexels
마지막으로 벽에 다리를 올리거나 쿠션을 이용해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두고 10분간 편안하게 휴식해 주세요. 하루 동안 아래쪽에 쌓였던 체액과 림프가 위로 이동하면서 붓기가 눈에 띄게 빠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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