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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이 내달 19일과 20일 <송년판소리>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완창판소리' 송년 무대로, '완창판소리' 40주년을 맞아 더 뜻깊다.
이번 <송년판소리> 공연에는 대한민국 판소리를 대표하는 명창들이 함께한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6인과 지방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5인, 그리고 역대 출연 고수 4인이 호흡을 맞춰 소리와 장단의 품격을 완성한다. 역대 사회자 5인도 함께 출연해 40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19일에는 김수연(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윤진철(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정회석(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김세미(전라북도무형유산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모보경(전라북도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명창이 출연하며, 고수로는 조용수, 김태영이 함께한다. 사회는 유영대, 정회천, 유은선이 맡는다.
또 20일에는 김영자(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김일구(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정순임(국가무형유산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성준숙(전라북도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유영애(전라북도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조소녀(전라북도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명창이 40주년 무대의 대미를 장식한다. 사회는 김성녀, 최동현, 유은선이 맡는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중간 휴식시간 없이 3시간 동안 공연한다. 전석 3만 원.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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