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아프리카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냈다. 이니스프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4대 주요 도시인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프리토리아, 콰줄루나탈에 온라인을 포함해 총 16개 매장을 오픈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니스프리 입점 사진
이번 매장은 남아공 대표 뷰티 유통사인 ARC 11개점과 Foschini 5개점을 통해 선보였다. 이니스프리는 2026년 1월에 Foschini 내 추가 6개 매장을 더 개설할 예정이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입점을 통해 '그린티 히알루론산 수분 세럼', '화산송이 모공 듀얼 마스크팩', '비타민C 캡슐 세럼'을 포함한 총 10개 제품을 선보였다. 현지 고객 반응과 수요를 반영해 향후 제품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 내 경제 규모와 소비력, 뷰티 트렌드 확산 속도 측면에서 핵심 시장이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공식 진출로 아프리카 권역 내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기반을 강화하고, 인접국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는다.
입점 파트너인 ARC와 Foschini는 남아공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뷰티 리테일 채널이다. ARC는 세련된 매장 구성과 전문 뷰티 컨설턴트를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Foschini는 전국적인 유통망과 폭넓은 소비자 접근성을 강점으로 한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남아공은 아프리카 내 뷰티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현지 대표 뷰티 리테일러와 협업해 한국 자연주의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아프리카 시장 전반으로 확장할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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