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법사위에서 '대장동 국조' 진행, 즉각 협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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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법사위에서 '대장동 국조' 진행, 즉각 협의하자"

프레시안 2025-11-27 10:27: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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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7일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 관련 국정조사 협의에 더불어민주당이 침묵하고 있다며 거듭 수용을 압박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26일) 우리는 대장동 일당 항소포기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조사를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며 "하루가 지난 오늘까지도 민주당은 묵묵부답"이라고 말했다.

앞서 송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검찰의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 필요성을 재차 설명하며, 민주당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실시하는 국정조사도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법사위 차원의 국정조사는 '정상적인 진행이 어렵다'며 별도의 국회 특별위원회를 꾸려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애초 국정조사에 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인 민주당이 소극적인 태도로 돌아서자, 이 같은 의사를 밝힌 것이다.

다만 송 원내대표는 나경원 의원을 법사위 야당 간사로 선임하고,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독단적 법사위 운영'은 중단하며, 국정조사 증인·참고인 채택은 반드시 여야가 합의해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법사위 국정조사'의 전제조건으로 달았다.

송 원내대표는 "바로 어제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법사위에서 하자고 한다면 얼마든지 할 용의가 있다'고 발언했는데, 정작 국민의힘에서 '법사위 국정조사를 협의하겠다'고 하니까 아무런 말이 없다"며 "진정으로 국정조사를 할 마음이 전혀 없다는 게 아니라면 성실히 즉각 협상에 나오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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