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2025년 한국식품영양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며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서울교육대학교 사향문화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저속노화를 위한 식품영양 전략’을 주제로 전국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대진대 식품영양학과 소속 김민현, 박지은, 김영진, 조수연 학생 연구팀(지도교수 최진희)은 ‘귤피를 첨가한 두유 요거트의 품질 특성’ 연구를 통해 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버려지는 귤피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관점에서 두유 발효식품의 품질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두유 요거트에 귤피 분말을 적용해 관능평가, 점도, 산도 등 품질 특성을 분석하고 항산화 활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심사위원단은 발효기술과 지속가능 식품소재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부여했다.
최진희 대진대 교수는 “학생들이 환경과 건강을 아우르는 지속가능 식품 연구에 주체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발효기술과 푸드테크 융합 기반에서 경쟁력 있는 연구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진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최근 ㈔한국식품기술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과 연계한 교육·연구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속가능 식품소재 개발과 발효식품 기술 연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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