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1리 서관술 이장이 27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 300㎏(10㎏짜리 30포)를 기부했다.
서 이장은 2019년부터 자신이 직접 농사지은 햅쌀을 매년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왔다. 지난해에는 두 차례나 기부했다.
서 이장은 "지역에 어렵게 지내는 저소득 세대가 많을 텐데 작은 기부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정 가득한 언양을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임명희 언양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한 기부를 해온 이장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저소득 세대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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