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로 국외 기술이전 큐어버스 대표 등 보건산업 발전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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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로 국외 기술이전 큐어버스 대표 등 보건산업 발전 포상

연합뉴스 2025-11-27 10: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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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5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2025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열어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 발전에 기여한 78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정부는 1995년 12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을 제정한 뒤 30년간 기술 사업화 등 다양한 보건의료 R&D 사업을 지원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과 국가신약개발사업 등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 후보물질 CV-01의 글로벌 기술 이전을 성공시킨 조성진 주식회사 큐어버스 대표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큐어버스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와 약 3억6천만달러(약 5천42억원)의 기술이전 계약 맺었는데 이는 정부출연연구소 창업기업 역사상 최대 기술 수출액이다.

김법민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장은 국가 주도의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을 기획·총괄해 혁신 의료기기 생태계 조성과 첨단 기술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국민포장을 받았다.

채종희 서울대학교 병원 교수는 국내 희귀질환과 소아신경질환 연구를 개척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조주희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국내 암 생존자 삶의 질 연구를 이끌어 맞춤 의료와 직장복귀 프로그램을 개발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국내 혁신 기업의 글로벌 기술이전과 해외 진출 사례를 공유하고, K-뷰티와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등 시장 개척을 위해 산업 전망을 분석했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보건의료 R&D 30년은 보건산업을 이끌어온 발자취이고 미래를 향한 청사진"이라며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5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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