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27일 오전 9시 39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주요국 환율은 장중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내며 원화 강세 흐름이 뚜렷하게 관찰되었다.
이 날 주요 통화들은 일제히 원화 대비 약세를 보였으며, 특히 인도네시아 루피아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원화의 강세를 더욱 부각시켰다.
미국 달러/원 환율은 현재 1,466.80원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전일 대비 3.70원(0.25%) 하락한 수치이다. 유럽연합 유로/원 환율 또한 달러화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유로/원 환율은 3.27원(0.19%) 하락하여 1,701.85원을 기록하며 약세 대열에 합류했다.
캐나다 달러/원 환율은 1,044.95원으로 2.15원(0.21%) 하락했으며, 중국 위안/원 환율은 207.59원으로 0.43원(0.21%) 떨어지는 등 아시아 및 북미 주요국 통화들도 원화 대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브라질 레알/원 환율은 275.07원으로 0.70원(0.25%) 하락하며 주요국 통화의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러한 전반적인 하락세 속에서도 각 통화의 하락 폭에는 차이가 있었다. 일본 엔/원 환율(100엔 기준)은 전일 대비 0.12원(0.01%) 하락한 939.77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요 통화 중 가장 미미한 변동 폭으로, 엔화가 원화 대비 제한적인 약세를 보였음을 나타냈다.
반면, 인도네시아 루피아/원 환율(100루피아 기준)은 0.45원 하락한 100원을 기록하며 0.45%의 낙폭을 보였다. 이는 이날 집계된 주요국 통화 중 원화 대비 가장 큰 폭의 하락률로, 루피아화의 두드러진 약세가 관찰되었다.
전반적으로 여러 주요 통화의 하락은 이날 장중 원화 가치 상승이라는 공통된 결과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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