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는 현지인의 주행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하는 ‘로컬 맛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관광객을 끌기 위한 광고성 정보가 아닌, 현지인에게 검증된 '찐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자 개발됐다. 티맵에 집 또는 회사를 설정한 사용자의 실제 이동과 방문 패턴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로 신뢰도를 끌어올렸다.
티맵 검색 화면에서 '이 지역 로컬 맛집'을 선택하면 사용자의 현재 위치 기반 현지인 추천 리스트가 표시된다. 지도를 이동해 원하는 지역을 누르면 해당 현지인 맛집을 확인할 수 있다. 맛집 검색 시 '로컬 맛집' 필터를 적용하면 지역별 자주 찾는 매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현지인 인기 맛집 데이터는 매주 갱신된다. 10월 5일~11월 1일 강원도 속초에서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청초수물회 속초본점’이었지만, 현지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로컬 맛집 1위는 중식당 '만카오'였다. 이처럼 관광객과 현지인의 취향 차이를 반영한 추천이 가능하다.
티맵모빌리티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달 17일까지 티맵 포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클릭하고 내 주변 ‘로컬 맛집’을 확인하면 자동 참여된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티맵모빌리티가 보유한 압도적인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성 정보가 아닌, 실제 사용자가 입증한 진짜 맛집 정보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로컬 경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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