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나경원 법사위 간사 선임? 野도 '대장동 국조'하기 싫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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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나경원 법사위 간사 선임? 野도 '대장동 국조'하기 싫은 것"

모두서치 2025-11-27 09:54: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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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대장동 국정조사'와 관련해 나경원 의원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로 선임해달라는 국민의힘 요구에 "국민의힘도 국정조사를 하기 싫은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장 의원은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나 의원) 남편이 사법부 법원장 피감기관"이라며 "(나 의원은)간사로서 부적절하고 심지어 1심 판결에서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유죄가 난 범죄자"라고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민주당 요구대로 법사위에서 국정조사를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나 의원 간사 선임 건에 더해 야당 의원들에 대한 추미애 법사위원장 발언 제한·퇴장 조치 중단, 여야 증인·참고인 채택 합의 등을 추가로 요구했다.

이에 장 의원은 "물론 (나 의원 패스트트랙 재판이) 3심 최종 판결이 나지는 않았지만 범죄자가 법사위 야당 간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저희가 일단 애초부터 반발과 반대를 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나경원 의원밖에 없나"라며 "심지어 5선이나 된 원내대표까지 하신 분이 간사하겠다는 것도 사정이 딱하다"고 했다.

야당 간사 선임에 대해서는 "재선, 3선 중에 찾으셔도 좋지 않을까 권유드린다"며 "(나 의원 간사 선임 이유는) 남편 승진인지, 본인 판결인지 잘 모르겠지만 저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허무맹랑한 주장에 대해서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야당은 추 위원장을 향해) 독단적인 법사위 운영을 중단하라는데 저희가 어제도 발언권을 (야당 의원들에게) 다 줬으나 현직 대통령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 (등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법사위 운영을 정상적으로 하고 싶지 않다는 의구심을 저도 갖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동의하기 어렵다"며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세 가지 조건 다 수용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인 장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 서울 판세와 관련해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장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서는 "현재 뛰고 계신 서울시장 후보들만으로도 충분히 저는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김 총리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오지 않아도 되는지 묻는 진행자 질문에는 "그게 제 희망사항이기는 하다. 국정에 전념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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