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가상자산 시장이 기관투자 자금의 복귀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기준, 비트코인은 9만268달러(약 1억3224만원)로 전일 대비 3.22% 상승했고 이더리움은 3014달러(약 441만원)로 2.00% 올랐다.
XRP는 2.21달러(약 323만원)로 0.59% 상승했으며 바이낸스코인(BNB)은 890달러(약 130만원)로 3.25% 급등했다.
시장 반등의 배경에는 기관투자 자금의 복귀가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가 순유출을 지속하다 순유입으로 전환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특히 XRP와 솔라나 현물 ETF에 기관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며 알트코인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가상자산 전문가들은 "가격이 회복되려면 외부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돼야 하는데 그 통로는 ETF와 암호화폐 매수전략(DAT) 기업"이라며 "단기 반등이 중장기 상승세로 이어질지는 향후 기관투자 자금의 흐름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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