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민간과 함께 1600억원 규모 'K-방산수출펀드' 신규 조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방사청, 민간과 함께 1600억원 규모 'K-방산수출펀드' 신규 조성

모두서치 2025-11-27 09:33:57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방위사업청은 27일 총 1600억원 규모의 K-방산수출펀드의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출범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와 민간이 공동 출자하는 이 펀드는 내년 상반기 1호 자(子)펀드 결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출펀드는 방위산업 수출기업에 특화된 최초의 정책형 펀드이다. 그동안 민간 출자로 조성한 ‘방산기술혁신펀드’를 통해 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뤄져 왔다. 그러나 정부 재정을 직접 투입해 방산 분야 정책형 펀드를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조성되는 수출펀드는 모(母)-자(子)펀드 구조로 운영된다. 정부가 모펀드에 재정을 출자하고, 이를 기반으로 민간 투자자 자금을 매칭해 자펀드를 결성한 뒤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방사청은 2025년 정부재정 8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자금 800억원을 매칭해 총 16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대상은 방위산업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해외 수출 실적을 보유한 기업과 해외시장 진출 잠재력이 있는 방산 관련 기업, 그리고 글로벌 방산기업의 공급망 진입을 추진하는 기업 등이다.

방사청은 올해 수출펀드 신규 조성을 위해 3월 관련 규정을 제정하고, 10월에는 한국성장금융을 모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12월 중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1호 자펀드 운용계획을 확정하고, 운용사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6년 상반기 1호 자펀드 결성을 시작으로 같은 해 하반기 2호, 2027년 3호까지 총 3개 자펀드를 신속히 결성할 계획이다.

김일동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앞으로도 방산 수출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