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27일(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토트넘을 5-3으로 꺾고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이강인은 후반 11분 교체 투입돼 약 30분간 뛰며 코너킥으로 득점 기점을 만드는 등 활약했다.
전반 35분 히샤를리송에게 선제골을 내준 PSG는 전반 45분 비티냐의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초반 한 골을 다시 내줬으나 비티냐가 후반 8분 동점골을 추가했고, 후반 14분 파비안 루이스가 역전골을 넣으며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20분엔 이강인의 코너킥 이후 파초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비티냐는 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세 번째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PSG는 리그 페이즈에서 승점 12(골 득실 +11)로 2위에 올랐고, 토트넘에서 임대 중인 콜로 무아니는 PSG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널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해 이번 시즌 공식전 첫 패배를 당했다. 김민재는 후반 37분 교체로 들어왔으나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아스널은 승점 15로 리그 페이즈 선두를 유지했고, 뮌헨은 승점 12(골 득실 +9)로 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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