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천 앞바다 쓰레기 정화사업에 국비 120억원 투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내년 인천 앞바다 쓰레기 정화사업에 국비 120억원 투입

연합뉴스 2025-11-27 08:30:07 신고

3줄요약
운반선에 실린 해양쓰레기 운반선에 실린 해양쓰레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총 120억원 규모의 인천 앞바다 해양쓰레기 정화사업비가 반영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관련 예산 지원 확대를 지속해서 해양수산부에 건의하고 있으며 지난해 98억원, 올해 11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예산은 해안·부유 쓰레기 정화, 취약해안 폐기물 대응,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도서 쓰레기 정화운반선 운영 지원, 시민 참여 활동 지원 등에 투입된다.

인천 앞바다 쓰레기 중에는 어민들의 폐그물, 폐어구와 여객선 승객들의 불법 투기물, 중국 연안에서 해류를 따라 흘러온 쓰레기가 섞여 있다.

또 수도권 육지 쓰레기가 집중호우 때 하천을 거쳐 바다로 유입된 경우도 적지 않다.

시는 내년에 주민 참여 중심의 해안·부유 쓰레기 정화사업을 확대하고, 어업인 예방교육, 시민단체 해양환경보호 활동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가 지난 3년간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2022년 5천190t, 2023년 5천512t, 2024년 5천299t을 합쳐 모두 1만6천t에 이른다.

올해도 10월까지 4천726t을 수거했으며, 연말까지 수거량이 5천t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서해5도를 포함한 인천 연안의 해양정화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시민, 어업인,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정화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