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우리도 연♥ [10th DAP Awards]

‘이게 뭐야?’ 하겠지만, 납득할 수밖에 없는 놀라운 시상식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로 10회째인 ‘동아닷컴’s PICK’이 ‘DAP Awards’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대한민국 그 어느 시상식보다 공정성을 자부합니다. 여타 시상식은 꿈도 꾸지 못할 기상천외한 시상명은 수상자가 왜 받아야 하는지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여러분 기억 속에 ‘박제’되는 ‘DAP Awards’ 영광의 주인공을 이제부터 소개합니다.


◆ 상 이름 : 우리도 연♥


◆ 선정이유

모 패션지 시상식 수상소감은 아직도 회자다. 카메라가 돌고 마이크가 있다면 내성적인 ‘장신 인형’은 온데간데없다. 현장을 압도하는 입담과 친화력으로 중무장한다. 이게 장도연 매력이다. 장난스러운 말투로 너스레를 떨더라도 상대 약점을 후벼파지 않는다. 수위 조절에 능하다. 그렇다고 시쳇말로 ‘노잼’도 아니다. 자신을 낮추고 상대에게 존경을 표한다. 그렇기에 스타들도 좋아하는 개그우먼으로 단연 장도연을 꼽는 게 아닐까. -홍세영 기자

‘예능 대부’ 이경규가 제대로 봤다. 그의 예언대로 장도연은 진짜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로 성장했다. 센스 넘치는 입담과 매력, 순발력까지 고르게 갖춘 ‘예능 완전체’. 그와 마주한 게스트도, 화면 너머의 우리도 어느새 장도연 특유의 편안한 바이브에 스며들게 된다. 장도연의 뛰어난 능력치를 확인하고 싶다면 ‘살롱드립’ 브라운아이드소울 편을 한 번 봐주길. 왜 장도연인지 바로 납득하게 된다. - 정희연 기자

‘MC 장도연’, 프로그램의 신뢰도가 확 올라가는 다섯 글자다. 예능적으로든, 교양적으로든, 장도연만의 진행 방식은 이미 대중에게 ‘스테디’다. -전효진 기자

진행자가 필요로 하는 여러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방송인이 있을까 싶은데 여기 있었도연. 항상 볼 때 마다 매력있도연. 웃기면서 상대방의 호감을 사기란 쉽지 않지만 그걸 해내도연. 우리도 연♥ -최윤나 기자


한 줄 총평 :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캐리하는, ‘연♥하고 싶은 사람 1순위’의 위엄


◆ 소감

늘 하고싶은 일 하면서 돈 버는 것이 최고의 행운이라고 생각하는데, 상까지 주시니 최고의 덤 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상 주신 것은 올 한 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또 내년에도 더 잘하라는 응원의 의미로 알고 받아 보겠습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e-mail]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e-mail]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e-mail]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e-mail]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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