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야?’ 하겠지만, 납득할 수밖에 없는 놀라운 시상식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로 10회째인 ‘동아닷컴’s PICK’이 ‘DAP Awards’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대한민국 그 어느 시상식보다 공정성을 자부합니다. 여타 시상식은 꿈도 꾸지 못할 기상천외한 시상명은 수상자가 왜 받아야 하는지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여러분 기억 속에 ‘박제’되는 ‘DAP Awards’ 영광의 주인공을 이제부터 소개합니다.
◆ 상 이름 : 연기 천재, 얼굴 천개
◆ 선정이유
울면 울고, 웃기면 웃는다. 이상하게 거부감이 없다. 어떤 인물에 녹아들든 자연스럽다. 똑같은 연기도 없고, 똑같은 감정도 없다. 이야기 속 사연에 맞춰 물 흐르듯 우리 감정을 파고든다. 그렇다고 튀지도 않는다. 작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주인공일 때도 조연일 때도 그 위치에서 그렇게. -홍세영 기자
드라마 ‘조명가게’ ‘천국보다 아름다운’ ‘백번의 추억’과 영화 ‘좀비딸’ ‘하얀 차를 탄 여자’까지. 장르가 바뀔 때마다 다른 얼굴을 꺼내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이정은은 진짜 ‘얼굴 천개’가 아닐까? - 정희연 기자
얼굴만 천 개일까요? 나이대도 천 살까지 가능할듯요.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다 이해시키는 천의 연기력을 지녔으니까요. -전효진 기자
작품 속 스틸컷을 보면, 이정은의 얼굴은 겹치는 모습이 하나 없다. 같은 나이대의 캐릭터도 이정은이 연기하면 마치 가면을 쓴 듯 얼굴을 바꿔 등장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올해 ‘천국보다 아름다운’ ‘백번의 추억’ ‘좀비딸’ ‘하얀 차를 탄 여자’ 모두 전혀 다른 이정은의 얼굴이다. ‘연기 천재 이정은은 얼굴이 천개! -최윤나 기자
한 줄 총평 : 챕터만 바뀌면 얼굴도 갈아끼우는 연기 괴물, 연기 스펙트럼의 정점
◆ 소감
‘연기 천재, 얼굴 천개’라니, 상 이름이 참 유쾌하고 감사해요. 그동안 다양한 얼굴로 작품을 해왔는데, 그걸 좋게 봐주신 것 같아 영광입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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