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커지자 미국 증시와 함께 가상자산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7일 8시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20% 상승한 9만5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9만달러를 재돌파 한 건 지난 21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2.54% 상승한 3032달러를 나타냈다. 리플(XRP)은 0.78% 오른 2.23달러에 거래 중이다.
아울러 뉴욕 증시에서 코인베이스(+4.26%)를 비롯해 스테이블코인 관련주인 써클(+3.60%)과 암호화폐 채굴기업인 비트마인(+9.78%)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암호화폐의 랠리는 미국증시가 오르고 위험 감수 현상이 나타나며 매수세가 다시 나오고, 연말 산타랠리 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15점을 기록하며 '극심한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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