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제31회 술탄 아즐란샤컵 국제대회에서 3연패 부진에 빠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2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대회 세 번째 경기에서 2-6으로 졌다.
지난 23일 인도전 0-1 패배, 24일 뉴질랜드전 1-3 패배에 이어 이날까지 3연패 늪에 빠진 한국이다.
6개 참가국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현홍(인천시체육회)이 홀로 2골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셰계 랭킹 3위 강호 벨기에를 넘진 못했다.
한국의 국제하키연맹(FIH) 세계 랭킹은 15위다.
한국은 27일 캐나다와의 4번째 경기를 통해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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