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리가 전역 후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트로트계의 새로운 '올라운더'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대중문화의 주류로 자리매김한 트로트 시장에서 성리는 예능, 공연,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성리는 지난 5월 만기 전역한 이후 MBN ‘한일톱텐쇼’, KBS1 ‘아침마당’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또한,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와 개인 콘서트 ‘성리 팬 콘서트 당신이 너무 좋아’를 개최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와 더불어 뮤지컬 ‘트롯열차 피카디리역’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BTN라디오 ‘성리의 데이트할까요’ 진행 경험으로 탄탄한 진행 실력도 입증했다. 그의 군 입대 당일 발매된 곡 ‘행복한가요’는 지난 10월 차트 4위를 기록하며 대중적 호응을 얻었다.
최근 트로트 시장은 특정 연령층을 넘어 전 세대가 즐기는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성리는 ‘현역가왕2’ 출연을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았으며, 준수한 외모와 뛰어난 퍼포먼스, 유려한 입담을 겸비하며 올라운더형 트로트 가수로서의 면모를 부각했다.
팬덤의 형성 또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그는 스타트렌드 인기투표에서 여러 차례 1위를 차지하고 각종 브랜드 가치투표에서도 급상승한 순위를 기록하며 아이돌 못지않은 강력한 팬 화력을 과시했다. 이는 트로트 팬덤이 단순히 대중적 인지도를 넘어 적극적인 소비와 지지 활동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리는 MBC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서 대선배에게 받은 곡으로 연내 새 앨범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중문화의 핵심으로 부상한 트로트 장르에서 팬덤의 영향력이 증대되는 가운데, 그의 신곡 발표는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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