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국방 산업 기업들이 정부의 대공 통합방어시스템 '스틸 돔'( Steel Dome )강화 사업으로 65억달러( 9조 5,55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튀르키예 방위산업청(SSB)이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SSB의 할룩 고르군 청장은 이번 계약이 공군의 기존 방어망과 앞으로 설치할 방공망과 대공 공격 시스템의 최신 버전을 모두 아우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방공시스템은 앙카라 소재 튀르키예 무기제조사들과 국방 계약업체인 로켓산, 아셀산 등이 제조해왔다.
튀르키예는 공군 방어 시스템의 모든 수준, 모든 종류를 다 국내에서 생산할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은 세계의 방위산업 최고 수출국 중의 하나라고 고르군은 이날 성명에서 강조했다.
SSB 는 튀르키예 정부가 그런 방위 산업과 군사 및 무기 기술의 생산과 공급을 맡아서 하도록 설립한 특별 관청이다.
튀르키예의 스틸 돔은 각 종 공중방어시스템을 서로 다른 고도에서 작동시켜 하나의 통합된 구조 아래에서 기능하도록 설계된 "통합 건축물"로 묘사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정밀 센서와 레이다 등의 최신형 추적 장치들과 감지기 등을 결합해서 튀르키예 영공에서 실시간 초정밀 상황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방어 체계라고 고르군 장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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