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한 달 만에 신의주온실농장 재방문…"황금섬 전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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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한 달 만에 신의주온실농장 재방문…"황금섬 전변"

모두서치 2025-11-27 06:58: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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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평안북도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을 한 달여 만에 다시 찾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26일 완공 단계에 들어선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고 2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반구형 유리수경 온실, 유리토양 온실, 농장지구의 간선도로, 제방공사 현장 등을 살펴봤다.

신문은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건설은 총건축 공사량의 97% 계선에서 힘 있게 진척되고 있으며 농장지구의 원림 조성과 방풍림 조성을 위한 지대 정리가 끝난 데 이어 (후략)"라고 전했다.

신문은 "온실호동들과 남새(채소)과학 연구중심, 여관, 편의봉사시설, 탁아소, 유치원을 비롯한 공공건물들, 수백 세대 살림집(주택)들의 전력 및 급배수 계통에 대한 시운전들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정말 훌륭하다"며 "불모의 땅으로 불리우던 이곳 섬 지구가 명실공히 지방발전과 지역인민들의 물질문화 생활 향상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이 큰 황금의 섬으로 전변되였다"고 말했다.

또 "전면적 진흥의 웅대한 구상과 과업들이 하나하나 실현되고 창조의 재부가 늘어나는 것도 기쁜 일이지만 그보다 우리 당이 더 귀중히 여기는 것은 이 과정을 통하여 청년들이 애국의 거목으로 자라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평안북도 수해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에 참석해 "우리는 명년(2025년)에 위화도와 다지도에 수백 정보에 달하는 온실종합농장을 크게 건설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10일 '450정보온실농장(신의주온실종합농장)과 남새과학 연구중심 건설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어 8월1일, 9월18일, 10월17일에도 방문하며 총 5차례나 신의주온실종합농장 현장을 찾았다.

북한은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규모가 450정보로 최대 규모라고 선전했는데, 이는 여의도 면적의 1.5배 수준이다.

북한은 내년 초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9차 당대회에서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을 김 위원장의 '지방발전 20×10 정책' 성과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20×10은 매년 20개 군을 단계적으로 현대화 해 10년 안에 주민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일정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인 조용원·박정천, 김재룡·김용수 당 중앙위 부장, 김철삼 당 평안북도위원회 책임비서가 동행했다.

현지에서 건설에 동원된 군부대 지휘관들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와 설계 및 관계부문 간부들이 영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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