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 생활하다 다 날린 부부…국 한 그릇이 바꾼 재기 이야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호화 생활하다 다 날린 부부…국 한 그릇이 바꾼 재기 이야기

모두서치 2025-11-27 05:45:20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중국 후난성 출신 사업가 후친과 남편이 연근 판매를 통해 재기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부부는 2012년 과일 사업을 시작해 전국에 3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했으며, 전성기 당시 자산은 1000만 위안(약 20억 7990만원)을 넘어 운전사와 가정부를 두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

그러나 2019년 부실 경영으로 사업이 파산하며 500만 위안(10억 3990만원)의 빚을 지게 됐다.

이후 부부는 고급 주택을 팔고 전국을 돌며 단기 숙소를 임대하고 농산물을 판매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친구가 추천한 후베이성 우한의 돼지고기 연근국을 맛본 후, 부부는 연근 재배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남편이 재배를 맡았지만 허리 통증으로 후친이 직접 연근 재배에 나섰고, 남편은 집안일을 담당했다.

후친은 새벽 4시에 일어나 보호복을 입은 후 10kg 고압 물총으로 허벅지 깊이의 진흙 속으로 들어가 연근을 재배한다.

부부의 사업은 이미 100만 위안(약 2억 790만원)의 부채를 상환했다. 후친은 "계속 노력하면 삶은 천천히 나아질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바꾸는 것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고생에 대해 불평하지 말고 조금 더 열심히 하라"고 덧붙였다.

네티즌은 "후친은 존경할 만한 여성이다. 그녀는 용기를 내어 다시 시작하면 실패가 두려운 것이 아님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