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의 아들 하루가 생후 9개월의 어린 나이에 광고 모델로 맹활약하며 총 수입 5억 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생후 279일 된 하루가 생애 첫 광고 촬영장을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아기 섬유유연제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된 하루는 촬영장에서 자연스러운 미소와 안정된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촬영 현장에 도착한 심형탁은 "하루가 광고 모델이 되어 오늘 촬영장에 나왔다"며 감회가 남다른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는 "제가 처음 광고를 찍은 건 스무 살이 넘어서였는데, 하루는 돌도 되기 전에 이런 기회를 얻게 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어 "'슈퍼맨이 돌아왔다' 프로그램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하루가 첫 광고를 훌륭하게 소화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송에서 MC 김종민은 "축하해 하루야. 형탁이 형도 정말 기쁘겠다"며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고, 랄랄은 "아기가 정말 사랑스럽다. 외국 팬들도 모두 주목하고 있다. 벌써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며 하루의 폭발적인 인기를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하루는 '슈돌' 출연 4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700만 회를 돌파하며 2025년 예능 프로그램 화제성 순위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광고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루는 최근 3개월간 아기용품, 유아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6건의 광고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이를 통한 총수입이 5억 원을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당 약 1억 원에 달하는 광고료는 신인 아기 모델로서는 이례적인 수준입니다.
한 광고 기획 전문가는 "하루는 단순히 연예인의 자녀라는 배경이 아니라, 모델 자체로서 독특한 카리스마를 갖추고 있다"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집중력과 카메라를 향한 자연스러운 미소, 빛나는 눈빛이 타고난 스타의 재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하루는 태어날 때부터 풍성한 머리숱과 부모를 닮은 뚜렷한 이목구비, 온화한 성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출연 초기 '사자머리'로 불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하루는 시간이 지나며 더욱 세련된 외모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심형탁의 아내 히라이 사야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하루의 첫 광고를 축하한다.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하루와 비슷하게 박수홍의 딸 재이 양도 생후 11개월 나이에 올해만 15개의 광고를 촬영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두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엄청난 광고 수입을 올리는 '복덩이'로 불리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배우 심형탁은 2022년 18살 연하의 일본인 여성 히라이 사야와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2023년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결혼식을 거행했습니다. 지난 1월 첫 아들 하루를 출산한 후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육아 일상을 시청자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하루의 향후 행보와 함께 심형탁 가족의 따뜻한 육아 스토리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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