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중 고백... "처음엔 망설여졌지만 건강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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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중 고백... "처음엔 망설여졌지만 건강한 선택"

원픽뉴스 2025-11-27 03:11: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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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세호가 정신건강의학과를 꾸준히 다니고 있으며 약물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6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판교에서 직장인들을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경준 박사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대인의 정신건강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갔으며, 조세호는 자신의 치료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했습니다.

방송에서 이경준 박사는 "중증도 이상의 우울 증상을 겪는 환자들 중 상당수가 자신이 우울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며 "우울증을 받아들이면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것이 무너지는 느낌 때문에 실제보다 증상을 축소해서 말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우울증을 감기처럼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조세호는 "저는 숨기지 않고 말씀드립니다. 현재 정신건강의학과에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고 처방받은 약도 복용하고 있습니다"라고 담담하게 밝혔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병원을 찾는다는 것 자체가 두려웠던 게 사실"이라며 당시 심경을 회상했습니다.

조세호는 병원을 찾게 된 계기에 대해 "방송 일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이 쌓이게 된다"며 "이런 문제들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더 건강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을 깨고 건강한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경준 박사는 조세호의 고백에 "정신과 상담과 치료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자기 자신을 위해 내리는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편견 때문에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데, 이렇게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 자체가 큰 용기"라고 격려했습니다.

조세호는 2024년 10월 슈퍼모델 출신 연인과 결혼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으며, '전지적 참견 시점', '놀라운 토요일'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20년 가까이 방송계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베테랑 방송인입니다. 올해 5월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인 ADHD 검사를 받는 과정을 공개하며 자신의 정신건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 온 바 있습니다.

그의 용기 있는 고백은 여전히 정신건강 치료에 대한 편견이 남아있는 한국 사회에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시청자들은 SNS를 통해 "조세호의 솔직함이 감동적이다", "정신과 치료를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는 걸 보여줘서 고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조세호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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