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 온실가스 감축 목표, 산업계 부담 완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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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온실가스 감축 목표, 산업계 부담 완화 방안 논의

센머니 2025-11-26 23:2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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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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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현비 기자] 정부가 2035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53~61%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확정하고, 이를 위한 산업계의 부담을 완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부는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간담회를 열어 산업계의 탄소중립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11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이 목표에 따르면, 산업 부문은 24.3~31%의 저감 부담을 지게 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감축 목표의 하한에 맞춰 배출권거래제를 운영, 산업계의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현행 규정을 활용해 배출권 상쇄 및 추가 할당을 통해 산업체의 부담을 추가로 완화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2026년을 목표로 하는 여러 중점 사업을 발표했다. 이에는 5조 원 이상의 대규모 '산업 GX(녹색전환) 플러스' R&D 기획과 경매 및 협약을 통한 인센티브 기반 설비 교체 지원, 대·중소기업 탄소 파트너십 등이 포함된다.

기후부는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에 대한 대규모 감축 사업 지원 강화와 2027년 이후 유럽에서 도입될 탄소차액계약제도(CCfD) 도입 검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사업에 대한 추가 금리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방안들은 민간 자금이 탄소중립 투자로 유입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정부는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2026년 상반기까지 범부처 차원의 '한국형 녹색전환(K-GX)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러한 정부의 노력은 산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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