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개발한 불법 웹툰 차단 기술인 '툰레이더'(ToonRadar) 연구 개발을 주도한 서충현 AI·안티파이러시팀 리더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K-콘텐츠 저작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네이버웹툰은 26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대상 및 저작권 발전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서 리더가 개인 부문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네이버웹툰 법인이 동일한 장관 표창을 수상한 데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저작권 보호에 대한 네이버웹툰의 지속적인 노력을 입증했다.
서 리더가 이끌고 있는 안티 파이러시 팀은 웹툰 불법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툰레이더' 기술을 개발하고 고도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툰레이더는 웹툰 이미지 파일 내부에 육안으로는 식별할 수 없는 사용자 식별 정보를 삽입하는 네이버웹툰의 자체 개발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최초로 불법 복제물을 유출한 사용자를 정확히 추적하고, 해당 콘텐츠의 유통을 즉시 차단할 수 있다.
2017년 7월 국내외 서비스에 도입된 이 기술은 현재까지도 끊임없이 고도화되고 있다.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법적 조치와 수사 공조에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서 리더는 "웹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창작자의 권리를 지키고 창작자에게 돌아가야 할 정당한 수익을 보호하는 것은 필수이며 이를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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