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한혜진이 기성용과의 만남 스토리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배달왔수다'에서는 배우 한혜진, 진서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이영자, 김숙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영자와 김숙은 두 여배우를 위해 김희선 추천의 '닭 한 마리 식당'에 찾아가 직접 '닭 한 마리'를 공수해 오며 맛있는 한 상을 차렸다.
닭 한 마리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네 사람. 이영자는 한혜진과 기성용의 만남 스토리에 궁금증을 드러냈고, 김숙은 "(남편이) 엄청 적극적으로 대시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소문을 언급했다.
한혜진은 "박지성 선수의 자선 축구회를 베트남에서 했는데, 그 행사에 제가 초대가 돼서 누나 동생으로 인사를 하고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기성용이) '누나, SNS 주소 알려 주세요' 해서 그렇게 몇 년 동생으로 알았다"고 밝혔고, 이영자는 "그러다가 성큼성큼 다가와서 결혼하자고 그랬냐"며 질문을 건넸다. 이에 한혜진은 "거의 6~7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영국에서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는 "뭘 몰라서 한 것 같다. 영국으로 간다길래 런던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차로 3시간 거리인 시골이었다. 뭐 아무것도 없는 곳이었다"고 털어놓았다.
한혜진은 "거기에 한인 마트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요리도 잘 못하는데 해 줄 수 있는 게 없더라. 처음 가서 떡볶이를 해 줬더니 황당해하더라. 운동 열심히 했는데 떡볶이라니"라고 신혼 초반의 해프닝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2TV '배달왔수다'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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