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젠더폭력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경기도가 함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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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젠더폭력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경기도가 함께하겠다"

뉴스로드 2025-11-26 22:12:01 신고

김동연 지사가 '2025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젠더폭력 근절 의지를 밝혔다./사진=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2025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젠더폭력 근절 의지를 밝혔다./사진=경기도 

 

[뉴스로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에서 열린 '2025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젠더폭력 근절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우리 사회에서 여성폭력을 완전히 몰아낼 수 있도록 경기도가 함께하겠다""1125일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을 포함한 이번 주가 폭력 추방주간이지만, 1년 내내 젠더폭력 추방의 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계에 따르면 성인 여성 3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폭력 피해를 경험한다""폭력의 양태도 점점 더 다양해지고 교묘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위계에 의한 폭력이 나쁘다""영향력 있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 하는 폭력이야말로 우리 사회에서 첫 번째로 근절해야 할 폭력"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여성폭력에 대해 조금도 주저하지 말고, 부끄러워하지 말고, 용기 내주시길 바란다""젠더폭력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경기도가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는 젠더폭력 대응을 위해 지난해 4월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을 출범시켰다. 대응단은 피해자 상담·법률·의료·주거 등 통합 서비스 원스톱 지원, 교제폭력 피해자와 남성 피해자 등 사각지대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출범 이후 11월까지 4488명의 피해자에게 긴급구조, 의료비 지원, 심리치유 프로그램, 주거지원, 수사·유관기관 연계 등 9743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피해자 중심 통합 지원, 젠더폭력 없는 안전한 내일을 위해 함께하겠습니다'를 표어로 내건 이날 행사에서는 젠더폭력 통합지원 유공자 포상과 대응단 성과보고, 추진방향 공유가 이뤄졌다.

김동연 지사가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도와 여성가족재단, 협성대·한신대 등 도내 36개 대학은 '스토킹·교제폭력 등 젠더폭력 예방 및 피해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대학 내 젠더폭력 피해지원과 예방 협력체계 구축을, 재단은 인식개선과 피해대응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대학은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담당한다.

행사에서는 '지속가능한 젠더폭력 통합대응의 과제와 비전'을 주제로 한 정책라운드테이블과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한편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UN 지정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인 1125일을 포함한 1주간(1125121)으로, 매년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기념행사와 캠페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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