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체험·관광이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26일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오른 그랑꼬또 ‘청수’와인 생산 법인 그린영농조합법인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함께한 이민근 시장은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그랑꼬또 ‘청수’ 와인이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며 안산 농특산물의 품격을 높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과 아시아 와인 트로피 금상 등 그간의 노력들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35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그린영농조합법인은 1996년 설립 이후 지역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기술 고도화에 매진하며 한국형 와이너리 모델을 확립해 왔다. 이번 공식 만찬주 선정은 약 30년간 이어온 연구와 품질 개선의 결과이자 지역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장된 사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그린영농조합법인은 2000년에 포도 가공시설을 갖추고, 2003년 그랑꼬또 브랜드를 출시하며 한국 와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특히, 청수 화이트와인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10여 차례 금·은메달을 수상하고, 우리술 품평회에서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차례로 수상하며 한국 와인의 품질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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