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극적 버저비터' KB국민은행, 박지수 없이도 개막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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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극적 버저비터' KB국민은행, 박지수 없이도 개막 3연승

모두서치 2025-11-26 21:3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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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기둥' 박지수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강이슬의 극적인 버저비터에 힘입어 62-6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막판까지 신한은행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KB국민은행은 60-56으로 앞선 상황에서 홍유순에 3점포를 얻어맞았고, 경기 종료 0.7초 전 신이슬에 골밑슛을 헌납해 60-61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0.7초를 남기고 전개된 KB국민은행의 공격에서 허예은의 인바운드 패스를 골밑에서 받은 강이슬이 지체없이 던진 슛이 림을 통과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강이슬이 종료 0.2초 전 슛을 던진 것으로 나타나 KB국민은행이 승리를 가져갔다.

KB국민은행은 박지수가 감기 몸살로 결장하는 악재 속에서도 극적인 승리를 일구며 개막 이후 3전 전승을 거뒀다.

2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1승 3패를 기록하며 단독 최하위로 밀렸다.

KB국민은행은 2쿼터 중반 이후 득점포가 잠잠해 19-29로 뒤졌다. 신한은행은 신이슬과 홍유순, 미마 루이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그러나 국민은행은 전반 막판 송윤하, 강이슬, 나윤정이 차례로 3점포를 꽂아넣으면서 다시 승부를 접전으로 몰고 갔다.

양 팀이 30-30으로 팽팽히 맞선 채 시작한 3쿼터에서 초반 분위기는 신한은행이 주도했다. 신한은행은 신이슬, 신지현의 3점포와 최이샘의 중거리슛으로 38-30으로 앞섰다.

KB국민은행은 3쿼터 중반 허예은, 강이슬의 골밑 득점과 양지수의 3점포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신한은행은 신지현과 김진영의 3점포로 응수하며 다시 달아났다.

4쿼터 초반까지 끌려가던 KB국민은행은 사카이 사라의 연속 4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나윤정이 3점포를 터뜨리면서 54-5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결국 승리의 여신은 KB국민은행을 향해 미소지었다.

강이슬은 극적인 버저비터를 포함해 16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나윤정이 10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신한은행의 신지현은 14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외에 신이슬과 미마가 12득점씩을 넣으며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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