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33평이 5억이래요" 갭투자도 가능한 대박 매물 '이 아파트' 투자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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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33평이 5억이래요" 갭투자도 가능한 대박 매물 '이 아파트' 투자 전망 분석

나남뉴스 2025-11-26 21:18: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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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사진=나남뉴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반적인 서울 주택시장은 여전히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1.72% 상승해 2020년 9월 이후 5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지난달 1.46%로 올해 최고 상승률을 찍은 데 이어 이달에는 상승률이 더 확대된 것이다. 이는 KB 조사가 시작된 이후 서울 아파트 값은 1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준이다.

이번 통계는 11월 10일 기준으로 집계한 것이며 정부가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한 10·15 대책 이후 시장 분위기가 반영됐다. 

사진=네이버 부동산
사진=네이버 부동산

강화된 대출 규제와 2년 실거주 요건 도입으로 거래 가능한 매물이 감소하면서 매물 희소성이 커지고 향후 추가 상승 기대감이 더해지며 일부 매물이 높은 가격에 체결된 것이 전체 상승 폭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서울 성북구에서 갭투자도 가능한 33평형 5억원대 매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성북구 정릉동의 '정릉성원 아파트'에서 33평형 물건이 시세보다 20% 이상 저렴한 5억400만원에 경매 시장에 등장했다. 

현재 동일 면적대의 시장 시세가 약 6억8000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매각 시 약 1억3000만원의 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평가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취득세와 법무사 수수료 등 부대비용을 모두 포함해 약 5억6000만원 선에서 낙찰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임차인 보증금 인수나 명도 문제도 없어 경매 초보자에게도 부담이 적은 ‘우량 물건’으로 분류된다.

 

갭투자 가능한 서울 아파트 매물로 수요 몰려

사진=네이버 부동산
사진=네이버 부동산

해당 아파트는 2000년 준공된 지하 2층~지상 18층 규모의 271가구 단지로 전세가는 평균 4억원 정도로 형성돼 있다. 따라서 갭투자를 노린다면 약 1억원이 조금 넘는 자본으로 주택을 매입할 수 있는 셈이다.

현재 해당 단지의 전용 84㎡ 기준 호가는 6억1000만원부터 7억2000만원에 형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아파트 경매는 토지거래허가를 별도로 받을 필요가 없고, 전세를 낀 상태로 매입하는 갭투자도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한 경매 전문가는 "정릉성원 아파트는 실거주·전세 활용·단기 매각 등 다양한 전략이 가능하고,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한 물건"이라며 "시세 수준인 6억8000만원에 매도한다고 가정했을 때의 단순 차익은 약 1억3000만원으로 예상된다"라고 평가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요즘 마포구, 성동구의 경우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서 거래량이 줄어든 상황"이라며 "성북·강서구의 구축 아파트는 6억원까지 아직 대출이 가능한 가격대이기에 매매를 고려하는 수요들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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