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가이드2.5’, 100일의 기적… 백두산 천지 관람 성공으로 깊은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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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가이드2.5’, 100일의 기적… 백두산 천지 관람 성공으로 깊은 감동 선사

스타패션 2025-11-26 20: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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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백두산 천지 등정 성공
/사진=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백두산 천지 등정 성공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출연진이 백두산 천지 관람이라는 극악의 도전에 성공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365일 중 약 100일만 관측이 가능한 백두산 천지를 김대호, 최다니엘, 전소민, 효정 등 출연진이 직접 마주하며, 고난도 자연 탐험 예능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연진은 백두산과 인접한 약수천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백두산의 기운을 담은 재료들로 보양식을 준비하며 등정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김대호는 연길 전통 요리 ‘닭곰’을 선보이며 멤버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들은 백두산 일출과 천지를 동시에 보기 위해 새벽 2시에 출발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등정 과정은 예상보다 혹독했다. 72개의 급커브와 비포장 도로를 지나 정상 500m 지점에서 하차한 출연진은 살을 에는 강풍과 추위, 그리고 짙은 안개와 싸워야 했다. 특히 10월 한 달간 12번이나 입산이 금지될 정도로 예측 불가능한 백두산 날씨는 천지 관람의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 가장 간절했던 김대호는 백두산에 말을 걸고 ‘그랜절’까지 시도하며 염원을 드러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백두산의 날씨는 기적처럼 변했다. 짙은 안개 사이로 파란 천지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이내 새파란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출연진은 이 감격적인 순간을 만끽하며 환호했고, 전소민은 “아름답고 경이로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다니엘과 효정 또한 벅찬 감정을 표현하며, 고된 여정 끝에 찾아온 보상에 기쁨을 표했다.

김대호는 “나에게 말을 걸어주는 자연은 처음이었다”며 “고된 시련과 역경을 견딘 나에게 주는 선물 같았다”고 천지 관람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들은 백두산 비룡폭포에서 온천 달걀을 맛보며 여정을 마무리했으며, 하얼빈에서 백두산까지 이어진 대장정을 되돌아보며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근 여행 예능 프로그램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담는 것을 넘어, 출연진의 도전과 성장 서사를 결합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는 백두산 천지 관람이라는 고난도 목표를 설정하고, 출연진이 악천후를 뚫고 이를 성취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강한 몰입감과 대리만족을 제공한다. 이는 시청자들이 현실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극한의 자연 체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도전형 자연 탐험’ 콘텐츠가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커진 시청자들에게 특히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한다. 방송을 통해 미지의 자연을 탐험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정신적 위로와 동기 부여를 제공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교육적, 정서적 가치를 동시에 전달하며 콘텐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추세다.

이번 백두산 여정은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가 추구하는 여행의 본질과 감동을 잘 보여줬다. 제작진은 출연진의 솔직한 감정과 인간적인 도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으며, 앞으로도 자연과 교감하는 진정성 있는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다음 주 최다니엘이 기획한 라오스 여행기로 새로운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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