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 대기록 해트트릭 폭발… 아스널, 북런던 더비 4-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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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 대기록 해트트릭 폭발… 아스널, 북런던 더비 4-1 완승

금강일보 2025-11-26 20:20:00 신고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아스널이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완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굳혔다.

아스널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12라운드에서 에베레치 에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로 토트넘을 꺾었다. 리그 9경기 연속 무패(7승 2무)를 이어간 아스널은 9승 2무 1패, 승점 29로 1위를 유지하며 2위 첼시(승점 23)와의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24골 6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균형도 돋보인다. 지난 2003-04시즌 이후 22년 만의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흐름이다.

반면 토트넘은 경기 내내 3개의 슈팅에 그치는 답답한 경기 끝에 패하며 5승 3무 4패(승점 18), 9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경기를 지배한 선수는 단연 에제였다. 아스널 유스 출신이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던 그는 QPR과 크리스털 팰리스를 거쳐 지난여름 아스널로 복귀했다. 사실 에제는 토트넘 이적이 유력했지만, 아스널이 빠르게 움직이며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다.

경기는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선제골 이후 전반 41분 데클런 라이스의 패스를 받은 에제가 추가골을 넣으며 흐름이 기울기 시작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위리언 팀버의 어시스트를 받아 멀티골을 완성했고, 후반 10분 히샬리송이 한 골을 만회하자 후반 31분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에제는 이번 경기를 통해 북런던 더비 역사상 네 번째 해트트릭 주인공이 됐다. 앞서 지난 1934년 테드 드레이크(아스널), 1961년 테리 다이슨(토트넘), 1978년 앨런 선덜랜드(아스널)가 이 기록을 남겼다. 티에리 앙리, 손흥민, 해리 케인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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