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우리은행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손잡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 25일 우리은행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2025년 우리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 법인 설립 2년 이상의 기업 중 취약계층 지원 실적이 우수한 10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우리은행은 2013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사회적기업에 장기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돌봄, 교육, 환경, 일자리 등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 금융이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참여함으로써 사회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해결형 금융모델(Social Impact Finance)을 확산하고, 금융-공공-사회적 경제 협력 구조를 체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전은 12월 16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향후 5년간 총 80조 원을 투입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확대하는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은행도 사회적기업을 지원해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