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인공암벽 및 모험시설 전문 시공기업 ‘클라임코리아’는 최근 유럽표준 EN 12572-1(인공암벽) 및 EN 12572-3(인공홀드) 관련 안증을 신규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인공 암벽 및 클라이밍 구조물의 안전성·내구성·설계 기준을 다루는 유럽안전규격으로 국제적으로 유일한 표준으로 알려져있다. 제품에 대한 충격테스트, 인장강도 테스트를 비롯하여 높은 전문성과 안전성, 설계성을 요구하는 규격으로 알려져 있다.
EN 12572-1은 인공 암벽 구조물의 구조적 안정성 및 설계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EN 12572-3은 클라이밍 홀드(holds)의 안전성, 재료 기준, 탈락 방지 요건 등을 다루는 유럽안전규격 표준이다.이 규격들은 유럽 내 체육시설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가 운영하는 실내클라이밍, 실내스포츠센터, 교육시설 등에서도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핵심 안전 기준으로 평가된다.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안전 규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실내 클라이밍 센터와 청소년·교육용 스포츠시설, 레저형 체험 콘텐츠가 확산되는 가운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EN 12572 계열 규격 준수는 업계의 필수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클라임코리아 측은 “자사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EN인증에 맞춰 진행하기 때문에 인증절차에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으며,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구조물의 안전 기준이 보다 널리 보급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유일하게 국내에서 스포츠클라이밍 분야의 두 가지의 EN을 취득한 업체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 내부의 안전성 검토 프로세스와 설계 단계에서도 EN 표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준의 검증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고객사와 파트너에게 더욱 신뢰도 높은 시설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클라임코리아는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스포츠·교육 시설 개발, 안전성 평가, 국제 표준 기반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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