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환율 상승, 李정권 과도한 돈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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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환율 상승, 李정권 과도한 돈풀기 때문"

모두서치 2025-11-26 18:27: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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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6일 "환율 상승의 원인은 여러 요인이 결합된 결과지만, 핵심은 정부의 과도한 돈 풀기 때문"이라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해 긴급 시행된 13조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한 달 전국 소비지출(약 30조 원)의 절반 가까운 금액을 단기간에 시장에 쏟아부은 셈"이라며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이 정책은 소비자물가를 0.3~0.6%포인트(p)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부양이 아니라 물가 부양을 해낸 것"이라며 "IMF는 이번 주 발표한 2025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물가 상승 압력을 고려해 재정정책 기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명확히 지적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구조개혁 없이 현금 살포를 지속하면 2050년 국가채무비율이 130%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경고도 나왔다"며 "국민연금을 환율방어용으로 쓰는 것을 고려한다는 소식도 접했다. 돈풀기 매표에 중독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노름에 중독되면 땅문서 집문서 하나씩 장롱에서 꺼내듯이, 국민연금의 건전성을 담보로 환율 시장에 개입하려는 것이냐"며 "현금 살포성 예산을 이번 예산국회에서 모두 걷어내야 국제사회의 원화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환율 안정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방선거용 선심쓰기 보다 경제의 기본기를 챙기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국민 재산의 10%, 20%가 날아가는 최악의 상황도 현실이 될 수 있다. 이제라도 인플레이션이라는 괴물과 마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계엄 이후 환율이 오르자 '환율이 폭등해서 모든 국민의 재산 7%가 날아갔다'고 말했다"며 "원·달러 환율이 1460원을 돌파한 지금은 이유를 무엇이라고 설명하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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