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우수학위논문·차세대과학자 18명 시상

에쓰오일 2025년 ‘우수학위논문, 차세대과학자’ 시상. [사진=에쓰오일]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 2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5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과 ‘제7회 차세대 과학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재단은 올해 우수학위 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연구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총 1억6800만원의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 선정 분야는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화학·재료공학, IT 등 기초과학 전 분야에 걸쳐 있다.

우수학위 논문상 수상자는 △수학 강승우 박사(서울대), 김동규 박사(KAIST) △물리학 권기현 박사(연세대), 노찬 박사(KAIST) △화학 남주한 박사(UNIST), 박주현 박사(경상국립대) △생명과학 박병선 박사(고려대), 유구상 박사(연세대) △화공·재료 김광민 박사(KAIST), 최민준 박사(GIST) △IT 김승주 박사(서울대), 박진휘 박사(GIST) 등이다.

차세대 과학자상에는 △물리학 김갑진 교수(KAIST) △화학 오현철 교수(UNIST) △생리의학 박현우 교수(연세대) △화공·재료·에너지 손준우 교수(서울대) △IT 한동수 교수(KAIST) 등 5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총 2억원의 연구지원금이 전달됐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최고경영자(CEO)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과학자들이 있어 한국 과학의 미래는 밝다”라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기초과학 연구 생태계 강화를 위해 2011년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