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인천도시공사(iH)가 26일 인천 연수구 홀리데이인송도 호텔에서 ‘2025년 제2차 주거·재생·ESG 협치포럼’을 했다.
이번 포럼은 ‘새 정부의 주거복지정책 대응 방향’을 주제로 공공기관·학계·지역사회가 함께 지역맞춤형 주거복지 발전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럼위원 25명을 비롯해 LH·iH 관계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제 발표를 통해 정부 주거복지정책 기조와 인천지역 주거복지 서비스 현황 및 추진전략을 공유했다.
첫 발표에서 나선 김옥연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공적주택 110만 가구 공급, 청년·고령자·1인 가구 대상 주거지원 강화 등 새 정부 주거복지정책의 핵심 내용을 설명하며 이에 따른 LH의 역할과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연숙 LH 인천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인천형 주거복지서비스 브랜드 ‘다가감(多家感)’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주거지원 모델과 전세사기 피해지원, 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 지원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거복지사업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끝으로 이병훈 iH 주거복지처장은 1일 임대료 1천원(월 3만원)으로 거주 가능한 신혼부부 대상 인천시 ‘천원주택’ 정책을 소개하고 내년도 공급 계획 및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임대주택 공급확대와 취약계층 지원체계 강화 등 인천형 주거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서환식 LH 인천본부장은 “새 정부 정책환경 변화에 발맞춰 지역사회의 주거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학계·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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