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인 음색으로 드라마 OST 분야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해 온 스트레이(The Stray)가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다섯 번째 OST 주자로 나섰다. 스트레이는 이번 OST ‘Face to Face’를 통해 극의 사랑 감정을 한층 깊게 표현한다.
OST 제작사 도너츠컬처는 장기용, 안은진 주연의 ‘키스는 괜히 해서!’의 새로운 OST인 스트레이의 ‘Face to Face’가 오늘(26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 곡은 드라마의 뜨거운 전개와 맞물려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방송 첫 주 넷플릭스 글로벌 랭킹 3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3회와 4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 평일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차지하며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 드라마는 ‘아는 맛’에 신선함을 더한 로맨스로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드라마는 특히 4회 엔딩에서 공지혁(장기용 분)이 고다림(안은진 분)을 구하며 던진 “얼마면 돼?” 대사로 화제를 모았다. 5회에서는 공지혁이 숨겨왔던 감정을 드러내며 두 주인공의 관계에 전환점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러한 중요한 감정선이 가속화되는 시점에 ‘Face to Face’가 공개된다.
또한, ‘Face to Face’는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갈망과 의지를 유화처럼 녹여낸 미디엄 팝 발라드 곡으로 제시된다. 세련된 베이스 사운드와 중량감 있는 팝 비트가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의 마음을 감각적인 사운드로 물들인다. 스트레이 특유의 쓸쓸하면서도 깊이 있는 허밍은 곡의 도입부터 도시적인 미장센과 인물의 감정선을 효과적으로 부각한다.
드라마 제작진은 5회 방송에서 공지혁이 고다림을 구한 후 “고다림 씨는 내 겁니다!”라고 선언하는 장면을 예고한 바 있다. ‘Face to Face’는 공지혁의 감정 변화를 음악적으로 표현하며, 드라마의 ‘마주함의 순간’을 극대화하여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OST는 드라마의 서사적 깊이를 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최근 드라마 산업에서는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중요한 장치로 OST가 부각되고 있다. 인기 드라마의 OST는 단순한 배경 음악을 넘어, 드라마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K-드라마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기여하는 요소로 분석된다.
스트레이의 ‘Face to Face’는 오늘 오후 6시부터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처럼 OST를 통한 드라마의 몰입도 증진 전략은 향후 K-드라마 콘텐츠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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