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480억 자금유용' 메디콕스 회장,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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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480억 자금유용' 메디콕스 회장, 구속 기소

포인트경제 2025-11-26 17:26: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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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검찰이 무자본 상태로 인수한 회사에서 수백억원의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메디콕스 회장 박모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사진=뉴시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사진=뉴시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봉진 부장검사 대행)는 전날 법인 자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 박씨를 구속 기소했다. 그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도주했다가 지난 7일 경기 광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검거됐다.

박씨 등은 JNK인더스트리와 메디콕스를 무자본으로 인수한 후 480억원을 빼네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이 처음부터 법인 자금을 횡령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기업을 인수했다고 보고 있다.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자산 추징 보전도 이뤄졌다. 검찰의 조치로 묶인 자산 규모는 강남 아파트와 고급 승용차, 임대차 보증금 반환채권, 회원권 등 약 51억원 상당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범행으로 JNK인더스트리는 지난 2021년 10월 상장폐지됐고, 메디콕스는 현재 상장폐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검찰은 이들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메디콕스 부회장 2명 등을 구속 기소했다. 가족·직원 등을 허위로 등재해 법인카드를 지급받아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회사 돈 8억6000만원 상당을 유용한 혐의로 메디콕스 경영진 등 7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검찰은 박씨와 함께 도주한 실사주 박씨 소재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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