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10월 유통업체 매출 ‘껑충’···오프라인 채널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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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10월 유통업체 매출 ‘껑충’···오프라인 채널 반등 성공

이뉴스투데이 2025-11-26 17: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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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매장 전경.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매장 전경. [사진=롯데쇼핑]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황금연휴와 국가 단위 통합 쇼핑축제 기간이 겹치면서 지난달 백화점과 편의점 매출이 성장세를 보였다. 대형마트도 5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온라인 매출은 음식 배달 서비스와 e-쿠폰, 여행 상품 등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통상부는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대비 6.7% 증가한 1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출은 6.6% 증가했고, 온라인 매출은 6.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업태별 매출액 증감률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이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2%, 9.3%, 0.7% 늘었다. 백화점과 편의점은 4개월 연속 증가했고, 대형마트는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SSM(기업형 슈퍼마켓)은 같은 기간 1.7% 감소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된 SSM은 소비자들의 온라인 이전 가속화 등의 영향으로 방문객과 구매건수가 감소세를 보이며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백화점은 추석 명절 선물 수요에 따른 식품군 매출 증가, 주얼리 등 고가품의 판매 호조 지속으로 전체 매출이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해외브랜드 매출이 전년대비 19.5% 늘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여성정장(2.8%) △여성캐주얼(13.9%) △식품(16.4%) △잡화(6.8%) △남성의류(2.8%) △아동스포츠(8.3%) 등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백화점 상품군에선 가정용품이 유일하게 전년 동월 대비 0.8% 매출이 줄어들었다.

대형마트의 상품군별 매출 증감률 추이를 살펴보면 △가전·문화(0.9%) △의류(0.6%) △가정·생활(5.0%) △스포츠(-2.9%) △잡화(4.5%) △식품(11.0%) 등으로 나타났다. 스포츠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은 점포수 감소로 인해 구매건수는 전년대비 4.2% 하락했지만, 구매단가가 올해 들어 최고치인 5.1%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매출은 0.7%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은 음식 배달 서비스와 e-쿠폰, 여행문화 상품 등을 중심으로 늘었다. 식품(12.6%)과 서비스·기타(8.6%) 부문이 성장을 이끌었다. 가전·전자 3.5%, 화장품 9.5%, 생활가구 4.6% 등 도 오름세를 보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전사적인 판촉전이 열리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이 크게 늘었고 편의점은 4개월 연속 성장했지만 SSM은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며 “온라인 매출은 식품, 서비스, 가전, 화장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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