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수원 햄버거가게 폭파 협박’ 20대 배달기사에 징역 2년8개월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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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수원 햄버거가게 폭파 협박’ 20대 배달기사에 징역 2년8개월 선고

경기일보 2025-11-26 17:1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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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지적에 앙심을 품고 햄버거 프랜차이즈 지점 폭발물 신고 자작극을 벌인 20대 배달기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8월17일 오후 1시9분께 수원시 영통구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지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선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업무 지적에 앙심을 품고 햄버거 프랜차이즈 지점 폭발물 신고 자작극을 벌인 20대 배달기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8월17일 오후 1시9분께 수원시 영통구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지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선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자신에 대한 업무 지적에 앙심을 품고 햄버거 프랜차이즈 지점 폭발물 신고 자작극을 벌인 20대 배달 기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0단독 한소희 판사는 26일 위계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8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가석방된 지 6개월이 지나지 않아 또다시 범행했다”며 “피고인이 작성한 게시글로 경찰특공대를 포함해 100여명의 공무원이 현장에 출동했고, 시민 수백명이 대피해야 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8월17일 오후 1시7분께 수원시 영통구 한 햄버거 가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게시하고 목격자인 것처럼 112에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매장 관계자로부터 “배달이 늦는 것 같다”는 지적을 받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범행으로 매장은 폭발물 탐지 작업 등으로 1시간40여분 동안 영업을 방해받았으며, 건물 이용객 수백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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