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네이버 자회사 됐다…주식교환비율 1대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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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네이버 자회사 됐다…주식교환비율 1대 2.54

투데이신문 2025-11-26 16:54: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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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두나무/투데이신문 편집]
[사진=네이버, 두나무/투데이신문 편집]

【투데이신문 문영서 기자】 네이버 금융 부문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교환비율은 ‘1대 2.54’로 확정됐다. 

26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합병이 진행되려면 이사회 의결 이후 주주총회 특별결의가 이뤄져야 한다. 출석 주주의 3분의 2,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동의가 각각 필요하다.

향후 주주 동의 절차까지 마무리되면 네이버는 손자회사로 편입될 두나무의 블록체인·핀테크 기술력을 활용해 스테이블코인·디지털 지갑 등 차세대 결제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함으로써 디지털 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합병 목적을 설명했다.

합병 방식은 네이버파이낸셜이 신주를 발행해 두나무 주식과 교환하는 소규모 합병이다. 네이버파이낸셜 보통주 1주당 두나무 보통주 2.5422618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기업의 미래 수익 또는 현금창출능력을 적절히 반영할 수 있는 현금할인모형(DCF)을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산정된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가치 비율은 1대 3.064569다.

양사 발행주식의 총수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 합병 비율은 ‘1주당 교환가액’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주식교환비율이 적용됐다. 이에 1주당 교환가액은 두나무 43만9252원, 네이버파이낸셜 17만2780원으로 산정했다. 교환가액 비율은 1대 2.5422618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 주주에게 새로 발행할 보통주식 총수는 8755만9198주며, 신주 발행가액 총액은 15조1284억7821만7513원이다.

양사는 내년 5월 22일 각각 주총을 열고 내년 5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합병 반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해 이해관계자 보호 절차도 적법하게 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주총회 의결과 합병 승인 이사회를 거쳐 합병 절차는 내년 6월 30일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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